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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창모·박병호·이정후, KBO 8월 MVP 후보 선정

송고시간2018-08-2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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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2번째 5년 연속 30홈런 달성한 박병호
역대 2번째 5년 연속 30홈런 달성한 박병호

역대 2번째 5년 연속 30홈런 달성한 박병호
(서울=연합뉴스) 넥센 히어로즈의 거포 박병호가 8일 오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과 KIA의 경기 4회말에 솔로홈런을 치고 있다. 박병호는 역대 2번째로 5년 연속 30홈런 기록을 달성했다. 2018.8.8 [넥센 히어로즈 제공]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KBO 사무국은 20일 KBO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이 후원하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8월 최우수선수(MVP) 후보를 확정해 발표했다.

후보는 구창모(투수·NC 다이노스), 박병호(내야수), 이정후(외야수·이상 넥센 히어로즈) 3명이다.

KBO 월간 MVP는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SOL(쏠)'에서 시행하는 팬 투표를 50대 50 비율로 합산해 결정한다.

투수 중 유일한 후보인 구창모는 8월 16일까지 5경기에 출전해 15이닝을 4실점으로 막아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규정이닝을 채운 전체 투수 중 유일한 1점대 평균자책점이다.

혼신을 다해
혼신을 다해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NC 선발 구창모가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2018.6.9
jeong@yna.co.kr

5경기 중 2경기는 선발, 3경기는 구원 등판해 선발승과 구원승으로 2승을 거뒀다.

타자 후보 2명은 모두 넥센이 배출했다.

박병호는 13경기에서 홈런(7개), 타점(21), 장타율(0.860), 결승타(4개) 모두에서 1위를 기록했다.

후반기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주는 이정후는 13경기에서 타율 0.532(62타수 33안타)를 기록해 타율과 안타 부문 모두 1위에 올랐다.

특히 안타 수는 2위 구자욱(삼성 라이온즈·23안타)보다 10개가 많다.

이정후 '만세를 부르는 주인공'
이정후 '만세를 부르는 주인공'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1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KBO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 경기. 7회초 무사 만루 넥센 이정후가 3타점 역전타를 쳐낸 뒤 3루를 향해 슬라이딩하고 있다. 2018.6.19
superdoo82@yna.co.kr

여기에 이정후는 득점(18점)과 출루율(0.537)까지 공동 1위에 올라 팀의 리드오프로 넥센의 11연승을 이끌었다.

8월 MVP 팬 투표는 20일부터 24일 자정까지 진행되며, 신한은행은 투표 종료 후 참가자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KBO 월간 MVP에 선정된 선수는 상금 200만원과 부상으로 60만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를 받는다.

또한, MVP 선정 선수의 출신 중학교에는 해당 선수 명의로 기부금 100만원이 신한은행 후원으로 전달된다.

8월 MVP 발표일인 27일이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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