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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아프간 170여명 피랍사건 우리국민 피해없어"

송고시간2018-08-20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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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체류 우리국민 안전 확인…납치 등 테러 유의 당부"

외교부 정문
외교부 정문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 외교부는 20일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에 의해 170여명이 납치된 사건과 관련, 우리 국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주아프가니스탄대사관은 사건 발생 인지 직후 우리 국민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 아프가니스탄 체류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인했다"면서 현지의 우리 국민에게 "납치 등의 테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밝혔다.

20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북부 쿤드즈-타크하르 주 고속도로에서 탈레반에 의해 버스 3대에 탑승한 민간인 170여명이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아프가니스탄 정부군은 즉각 구조작전을 전개해 피랍자 중 149명을 구조하고, 최소 7명의 반군을 사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탈레반 반군은 20여명의 민간인을 인질로 잡고 정부군과 대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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