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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낮 최고 36도…태풍 북상에도 무더위 이어져

송고시간2018-08-21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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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열대야는 나타나지 않아

맑은 하늘 [연합뉴스 자료사진]
맑은 하늘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제19호 태풍 '솔릭'이 북상하는 가운데 21일 경북 의성의 낮 최고기온이 37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의성에 이어 대구와 영천·경산·군위 36도, 안동·경주 35도, 포항·영덕 34도 등으로 예상됐다.

해바라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해바라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밤사이 최저기온은 포항 22.9도, 대구 21도, 안동 20.7도, 경주 18.9도, 청송 17.2도 등으로 열대야는 나타나지 않았다.

안동, 상주, 칠곡, 경산 등 경북 11개 시·군과 대구에는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이다. 문경, 청도, 성주, 영양, 봉화 등 9개 시·군에는 폭염 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대구기상지청은 "내일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 차차 흐려지겠고 모레는 태풍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tjd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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