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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 '사자'에 2,270선 회복…코스닥 2%대 상승

송고시간2018-08-2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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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승 마감
코스피 상승 마감

(서울=연합뉴스) 정하종 기자 = 코스피가 22.18포인트 오른 2,270.06으로 장을 마감한 21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이야기하고 있다. chc@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코스피가 21일 외국인의 '사자'에 힘입어 2,27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2.18포인트(0.99%) 오른 2,270.06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16포인트(0.01%) 오른 2,248.04로 출발한 뒤 혼조세를 보이다가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에 힘입어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천71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천512억원, 174억원을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에다 8월 수출이 호조세를 보여 반도체를 중심으로 주가가 올랐다"고 설명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은 288억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9% 증가했다. 특히 반도체가 39.1% 증가했다.

이에 따라 대표 반도체 종목인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의 주가는 각각 2.17%, 4.95% 상승했다.

또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셀트리온[068270](2.87%)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11%), POSCO(1.56%)도 올랐다.

그러나 현대차[005380](-1.57%), LG화학[051910](-0.55%), NAVER[035420](-1.06%), 현대모비스[012330](-1.70%)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37포인트(2.26%) 오른 787.15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날보다 3.34포인트(0.43%) 오른 773.12로 개장한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강한 매수세에 2% 넘게 상승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2천350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127억원, 1천371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4.69%), CJ ENM(1.17%), 신라젠[215600](3.97%), 나노스[151910](1.31%), 에이치엘비(2.24%), 메디톡스[086900](1.79%), 바이로메드[084990](8.06%), 펄어비스[263750](3.61%), 포스코켐텍(6.32%), 스튜디오드래곤[253450](0.68%) 등 일제히 상승했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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