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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비상] 제주 소정방폭포서 20대 파도 휩쓸려 실종

송고시간2018-08-22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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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제주 소정방폭포 실종 여성 수색
해경, 제주 소정방폭포 실종 여성 수색

(서귀포=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제주도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든 22일 밤 서귀포시 소정방 폭포에서 20대 여성이 파도에 휩쓸려 실종돼 해경이 수색하고 있다.
jihopark@yna.co.kr

(서귀포=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태풍 영향을 받은 22일 오후 제주 소정방폭포에서 20대 여성이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19분께 서귀포시 소정방폭포에서 박모(23·여·서울)씨와 이모(31·제주)씨가 파도에 휩쓸렸다.

이씨는 폭포 옆 계단 난간을 잡고 스스로 바다에서 빠져나와 경찰 등에 신고, 도움을 요청했다.

그러나 박씨는 바다에 빠진 채 현재까지 실종된 상태다.

[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8Fg9KOvgqR8

해경은 소방대원과 경찰 등 18명을 동원, 수색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태풍 영향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파도가 높아 박씨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경은 이들이 폭포에서 사진을 찍으려고 계단으로 내려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 제주 소정방폭포 실종 여성 수색
해경, 제주 소정방폭포 실종 여성 수색

(서귀포=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제주도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든 22일 밤 서귀포시 소정방 폭포에서 20대 여성이 파도에 휩쓸려 실종돼 해경이 수색하고 있다. jihopark@yna.co.kr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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