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지-카수리-팀와이퍼 '세차·정비 플랫폼 서비스' 사업제휴

▲ 온·오프라인 연계(O2O) 자동차 출장 세차서비스 플랫폼 기업 스테이지(대표 박정률)는 지난달 25일 카수리 및 팀와이퍼와 O2O 자동차 출장 세차서비스 플랫폼 공동 마케팅을 위한 전략적 사업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차량 관리 이슈 중 가장 이용빈도 수가 높은 세차와 정비를 한 번에 해결하고자 마련됐으며, 고객 만족과 동반성장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세 기관은 스테이지 '세차왕', 카수리 '런오일', 팀와이퍼 '와이퍼' 등 각사의 플랫폼 내에서 출장 세차, 경정비, 손 세차 배달 등 서비스를 서로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세차왕은 현재 카수리 런오일의 엔진오일과 배터리 교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카수리에서는 세차왕 출장 세차서비스를 개시한 바 있다.

세차왕 관계자는 "최적화된 출장 세차 관리시스템과 고객 이용 패턴 데이터를 활용해 주부, 30∼40대 직장인 등 다양한 계층의 개인 고객과 기업 차량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현재 캠핑카, 푸드트럭처럼 세차가 쉽지 않은 특수차량으로도 서비스 영역을 점차 넓혀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박정률 대표는 "이번 협약은 자동차 출장 서비스 전문 3사가 협업을 통해 마케팅 비용 부담을 줄이는 한편, 각 서비스를 통해 자동차 고객 공유를 비롯한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동반성장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카수리 이대형 대표이사는 "이번 제휴가 성공적인 결과를 낳기를 기대하며 다른 자동차 스타트업과도 계속해서 제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8/08/29 16:5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