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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추경예산 1천193억원 편성…경제살리기 중점

송고시간2018-09-0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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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3일 추경 예산 1천193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추경 예산이 확정되면 올해 군산시 살림은 1조1천399억원으로 늘어난다.

 군산시청 [군산시 제공]
군산시청 [군산시 제공]

시는 자동차와 조선산업 위축, 제조업 불황, 고용불안, 소비위축 등으로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넣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경제살리기 사업에 총 281억원을 편성했다.

구체적으로는 골목상권 살리기 103억원, 청년창업공간 조성 및 희망근로 같은 일자리 사업 71억원, 관광지 개발 43억원, 중소기업 지원 육성기금 40억원, 전통시장 활성화 15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기금 9억원 등이다.

민선 7기 중점사업인 생활공감 실현을 위한 사업비 51억원도 반영했는데 미세먼지 대응 20억원, 학교 주변 가로등 확충 5억원,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4억원, 유기동물보호 1억원 등이다.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시민펀드 태양광발전소 조성, 소상공인 물류 지원을 위한 연구용역비도 포함했다.

하수관거 정비 및 침수예방 20억원, 도시계획 사유지 매입 25억원, 노후주택 관리지원 3억원 등 민원해소 사업도 반영했다.

강임준 시장은 "추경 예산으로 민생경제 회복에 도움을 주는 골목상권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사업 등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추경 예산안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12일 확정된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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