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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콜로라도에 대형 악재…스토리, 팔꿈치 인대 손상 의심

송고시간2018-09-1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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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되는 트레버 스토리(오른쪽) [AP=연합뉴스 자료사진]
교체되는 트레버 스토리(오른쪽)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의 유격수 트레버 스토리(26)의 장기 결장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의 저명 칼럼니스트 켄 로즌솔은 19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스토리가 오른쪽 팔꿈치 내측 측부인대(UCL)에 손상을 입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로즌솔은 "아직 정확한 진단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가벼운 손상이라면 재활을 통해서 치료할 수 있지만 만약 손상이 심각하다면 토미 존 수술을 받아야 한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유격수 코리 시거는 지난 4월 토미 존 수술을 받은 뒤 올 시즌 전체 아웃 판정을 받았다.

스토리는 전날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결정전 도중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스토리는 올 시즌 149경기에서 홈런 33개와 도루 26개, OPS(출루율+장타율) 0.893의 빼어난 기록으로 팀의 지구 선두 다툼에 큰 힘을 보탰다.

스토리가 만약 부상으로 잔여 시즌을 뛸 수 없게 된다면 갈 길 바쁜 콜로라도에는 막대한 타격이 될 전망이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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