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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현대 아우르는 '2018 프랑크푸르트 한국음악제'

송고시간2018-09-1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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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음악제 무대 오르는 '가야랑'(왼쪽)과 '타고'
프랑크푸르트 음악제 무대 오르는 '가야랑'(왼쪽)과 '타고'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독일 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총영사 백범흠)은 현지시간으로 19일 알테 오퍼 모차르트 홀에서 '2018 프랑크푸르트 한국음악제'를 연다고 밝혔다.

이 음악제는 한국의 전통음악에서 현대, 대중음악을 아우르고 남녀노소는 물론 음악 전문가·비전문가 모두 편안하고 쉽게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로, 프랑크푸르트와 인근 지역에 한국 음악의 매력을 소개하는 무대다.

1부에서는 쌍둥이 가야금 듀오 가야랑과 이자랑 씨가 어머니 변영숙 씨와 함께 가야금 산조와 병창으로 우리 가요와 독일 노래를 연주한다.

2부는 지난 2011년 영국의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최고의 팀을 의미하는 별 5개를 받은 8인조 국악그룹 '타고'(TAGO·두드려 세상을 밝힌다는 뜻)가 무대를 꾸민다. 천지가 진동하는 듯한 우리 북의 강력한 울림은 관객에게 흥겨움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영사관 측은 "한국 음악의 다양한 매력과 특성을 홍보하고, 우리 음악인들을 발굴하는 장"이라며 "우리 음악에 대한 관심이 한국 문화 전 범위로 확산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매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음악제는 2013년 한·독 수교 130년을 맞아 '독일 한국음악제'라는 이름으로 출발했다가 올해 이름을 '프랑크푸르트 한국음악제'로 바꿨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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