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올추석 '소포장 선물세트 인기'…현대百 매출 26%↑

송고시간2018-09-19 11:14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올 추석 선물로 용량은 작지만 여러 품목이 포함된 '소포장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백화점이 이달 7∼18일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 매출을 분석한 결과 프리미엄 소포장 선물세트 매출이 지난해보다 25.7%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현대백화점이 올해 처음 선보인 '정육 소포장 선물세트'가 인기다.

보통 정육 선물세트는 450g 단위로 포장되는데, 1∼2인 가구를 겨냥한 200g으로 포장한 선물세트가 잘 팔리고 있다고 현대백화점은 소개했다.

대표상품은 1등급 등심 로스(200g, 2입)와 1등급 채끝 로스(200g, 2입), 1등급 안심 로스(200g, 2입)로 구성된 '현대 한우구이 실속포장 매(梅) 세트'(23만원)다. 현재까지 2천 세트가 판매됐다.

또 생선을 손쉽게 먹을 수 있도록 손질해 포장한 선물세트인 '한끼 생선'도 인기 상품이다.

프리미엄 전통식품 브랜드 명인명촌도 소포장 선물세트 판매가 양호하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1∼2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프리미엄 소포장 선물세트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특히 정육·수산·청과 등 신선식품의 경우 단일 품목의 대용량 제품보다 여러 품목이 들어 있는 소용량 제품을 선호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현대한우구이 실속포장[현대백화점 제공=연합뉴스]
현대한우구이 실속포장[현대백화점 제공=연합뉴스]

sungjinpark@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