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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유출 의혹' 숙명여고 前교무부장 출국금지…두 딸도 소환

송고시간2018-09-1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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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쌍둥이 자매도 소환 예정…"수사결과 따라 입건 가능성"

'문제유출 의혹'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 등 출국금지 (CG)
'문제유출 의혹'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 등 출국금지 (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숙명여고 시험문제 유출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의혹에 중심에 서 있는 전임 교무부장 A씨를 출국금지 조치하고 A씨의 두 쌍둥이 딸 소환 조사도 계획하고 있다.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 수서경찰서는 19일 오전 출입기자단과 수사 중간상황을 공유하는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수서경찰서 관계자는 "지난 14일 A씨를 소환 조사하기에 앞서서 A씨를 출국금지 조치했다"면서 "다른 관련자들 일부도 필요에 따라 출국금지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쌍둥이 자매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면서 "소환 시점은 협의 중이며, 최종 수사 결과에 따라 입건 가능성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h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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