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 시각장애인용 범죄피해 지원안내서 배부

(의정부=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시각장애인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범죄피해자 지원 안내서를 관내 복지시설에 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안내서에는 고령층 또는 시각장애인이 정보 접근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 점자와 음성 지원용 QR코드가 포함됐다.

페이지 상단에 인쇄된 QR코드를 스캔해 스마트폰 전용 앱인 '보이스 아이'를 통해 녹음된 내용을 청취할 수 있다.

정부 인구 통계에 따르면 경기북부지역에는 시각장애인 약 1만5천명이 거주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uki@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8/09/20 15:47 송고 2018년09월20일 15시47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