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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시민단체 "폭언·갑질 청소년재단 상임이사 사퇴해야"

송고시간2018-09-2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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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청소년재단
포항시청소년재단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여성회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포항지회 등 대구·경북 18개 단체는 21일 "포항시청소년재단 상임이사의 갑질과 폭언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청소년 권익 향상을 위해 설립된 포항시청소년문화재단이 설립 1년도 되지 않아 퇴직 공무원 출신 상임이사의 갑질과 폭언으로 깊은 상처를 냈다"며 "재단 이사장인 이강덕 포항시장은 문제에 책임을 통감하고 적극 개입해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청소년재단 노조는 상임이사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 시장이 당선돼야 재단이 성장할 수 있다'며 공공연하게 선거개입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며 "선거에 개입한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로 수사기관의 철저한 수사와 도와 시의 철저한 감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포항시는 출연·출자기관에 전직 공무원을 임용하는 낙하산, 보은 인사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청소년재단 상임이사는 책임을 통감하고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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