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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인권 도서전·영화제…"인권, 모두를 위한 가치"

송고시간2018-10-0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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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 트러블 표지
젠더 트러블 표지

[서울대 제공]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서울대는 중앙도서관과 인권센터가 4~5일 중앙도서관 본관에서 '제1회 SNU 인권도서전·인권영화제'를 공동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대는 대학 구성원들의 인권 존중의식을 높이고 인권 취약자에 대한 배려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도서전과 영화제를 연다고 설명했다.

인권도서전은 '인권, 모두를 위한 가치'를 주제로 도서관 본관 로비에서 열린다. 인권 관련 서울대 대출 인기도서, 명사 추천도서, 인권센터 추천도서 등 120여개의 도서가 출품된다.

인권 관련 서울대 대출 도서 1위인 '젠더 트러블 : 페미니즘과 정체성의 전복'도 도서전에서 소개된다. '젠더 트러블'은 이성애 중심주의의 본질을 폭로하면서 기존 페미니즘의 정체성을 전복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외에 장 자크 루소의 '인간불평등 기원론', 버지니아 울프의 산문집 '기니' 등도 도서전에 출품된다.

인권영화제에서는 장애·여성 등을 주제로 다룬 4개 작품이 상영된다. '원더우먼 슈퍼히로인', '미라클벨리에' 등이 상영될 예정이다.

p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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