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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맛을 찾아라'…청주 음식경연대회 11일 열려

송고시간2018-10-1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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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청주 지역의 농특산물을 이용한 요리 솜씨를 겨루는 자리가 마련된다.

음식 경연대회[연합뉴스 자료사진]
음식 경연대회[연합뉴스 자료사진]

10일 청주시에 따르면 외식업 서원구지부는 오는 11일 청원생명축제장 주무대 일원에서 '숨은 맛 발굴 음식경연대회'를 연다.

지난 5일 청주 청원구 오창읍 미래지테마공원에서 개막한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14일까지 열린다.

이 음식경연대회는 지역의 숨은 맛을 발굴, 육성하자는 취지의 행사로 지난해 축제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열린다.

이 경연에는 외식업소부문 12개 팀, 개인 부문 5개 팀, 학생부문 5개 팀 등 22개 팀이 출전한다.

외식업소는 한방능이백숙, 소머리곰탕, 오징어보쌈, 연잎밥, 떡갈비 등 다양한 음식을 출품하며 개인들은 더덕돼지고기 주물럭구이, 오리볶음탕, 가정식 백반, 능이소갈비찜 등을 만들며 기량을 겨룬다.

학생들도 고구마 식객, 청원쌀로 만든 호박죽, 시나브로, 한식의 3코스 등으로 명명된 요리를 만든다.

입상자에게는 상패와 육성 지원금이 지급되며 충북 향토음식경연대회 참가 자격을 준다.

시는 본격적인 경연에 앞서 사물놀이, 지역가수 공연, 경품 추첨행사를 통해 흥을 돋울 계획이다.

지역 내 식품제조가공업체인 동아오츠카, 떡과 풍경, 두향, 장희도가, 장충동 왕족발의 제품 전시와 홍보, 시식행사도 열린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숨은 맛을 발굴해 대표음식으로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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