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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미국 연구소와 손잡고 '스마트시티' 기술 개발

송고시간2018-10-1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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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CG)
스마트시티(CG)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18년도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 신규 과제 공모에 미국 퀼컴연구소((Qualcomm Institute), 그린정보시스템, 조선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응모한 '스마트시티 도시기반시설 공기품질 실시간 감시·예측 플랫폼 기술 개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퀄컴연구소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설립한 정보통신기술연구소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분석, 스마트에너지, 헬스케어, IoT(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 및 ICT(정보통신기술) 분야 선진 연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은 다른 국가와의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산업의 전략·선진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광주시 컨소시엄은 올해부터 2021년까지 사업비 20억원(국비 15억, 민자 5억)을 투입해 ▲ IoT센서 통합 스마트 디바이스 개발 및 제작 ▲ 공기품질 빅데이터를 분석해 단기간 추이 예측 및 시각화를 위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 개발 시제품 및 분석 플랫폼의 스마트시티 도시기반시설 파일럿 사이트 구축 및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퀄컴연구소와 다음 달 1일 스마트시티 공동연구 개발 촉진 및 퀄컴연구소 한국지사 광주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퀄컴연구소는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활용, 광주시가 세계적인 스마트시티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상호협력할 계획이다.

이병훈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광주시의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 문제를 해외연구기관의 IoT와 빅데이터 분석기술을 활용해 해결하고, 개발된 기술은 아시아 및 중동 등으로 수출하는 판로를 확보하게 됐다"며 "해외 연구기관을 광주에 유치해 미래 신기술 혁신산업 기반조성, 광주형 스마트시티 건설을 위한 싱크탱크 역할과 첨단 기술분야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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