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정부 대통령경호실 차장 지낸 신동관 전 국회의원 별세
송고시간2018-10-13 17:22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제8∼10대 국회의원을 지낸 신동관 전 의원이 13일 별세했다. 향년 90세.
신 전 의원 측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신 전 의원이 지병으로 그동안 요양을 해오다 숙환으로 이날 작고했다"고 밝혔다.
신 전 의원은 1963년 육군 대령으로 예편한 뒤 박정희정부에서 대통령경호실 경호처장과 차장을 지냈다.
이후 민주공화당에 몸담아 경남 남해·하동을 지역구로 제8∼1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국회의원으로 있으면서 아마복싱연맹 회장, 발명협회 회장, 경영진단사협회 회장, 대한체육회 부회장 등을 맡기도 했다.
고인의 유족으로는 아내 이정림 씨와 자녀 주헌(중후산업 대표이사)·상헌·호정 씨 등이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5호실(14일부터 19호실로 이동)이고, 발인은 16일 오전 7시 30분, 장지는 용인공원묘지. ☎ (02)3410-3151
yjkim84@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8/10/13 17:22 송고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