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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역도 윤진희, 부상 딛고 53㎏급 4연패…원정식과 부부 金

송고시간2018-10-13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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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시기 성공하는 윤진희
2차 시기 성공하는 윤진희

(진안=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13일 전북 진안문예체육회관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역도 여자일반부 인상 53kg급 경기. 윤진희(경북개발공사)가 2차 시기에서 바벨을 들어 올리고 있다. 2018.10.13
yatoya@yna.co.kr

(진안=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한국 여자 역도의 간판 윤진희(32·경북개발공사)가 전국체전 4연패에 성공했다.

윤진희는 13일 전북 진안문예체육회관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역도 여자 일반부 53㎏급에서 인상 83㎏, 용상 105㎏, 합계 188㎏을 들어 올렸다.

용상과 합계에서 금메달, 인상에선 신재경(대전시청)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윤진희는 인상 1차 시기에서 80㎏을 들려다 실패했으나 곧바로 2차 시기에서 83㎏을 들어 올려 2위를 차지했다.

이어진 용상에서는 2차 시기에서 105㎏에 성공해 일찌감치 선두를 굳혔다.

이로써 윤진희는 지난 2015년 대회 이후 전국체전 4개 대회 연속 53㎏급을 정복했다.

전날 윤진희의 남편 원정식(28·울산시청)이 남자 일반부 69㎏급에서 인상·용상·합계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건 데 이어 부부 동반 금메달 수확에 성공했다.

특히 윤진희는 어깨 부상 이후 처음 나선 대회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것이어서 더욱 뜻깊다.

2008 베이징 올림픽 은메달, 2016 리우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윤진희는 지난해 12월 세계역도선수권 대회에서 어깨를 다쳐 올해 아시안게임에 나서지 못했다.

mih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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