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휴대전화 부품공장서 화재…대응 1단계 발령
송고시간2018-10-15 15:24
(화성=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15일 오후 2시 10분께 경기도 화성시의 한 휴대전화 부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불은 공장 2개 동 연면적 1만여㎡ 중 3층짜리 건물 1개 동을 태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불로 공장 관계자 등 10여 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30여 분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 소방관 80여 명과 펌프차 등 장비 30여 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응 1단계는 인접한 3∼4곳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2·대응 3단계로 확대한다.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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