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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충북 초미세먼지 '나쁨'…서울엔 다시 '파란 하늘'(종합)

송고시간2018-10-1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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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 주의보 모두 해제…내일 '좋음'·'보통' 예상

'미세먼지 없는 하늘 만세!'[연합뉴스 자료사진]
'미세먼지 없는 하늘 만세!'[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미세먼지 농도가 대체로 낮아진 지난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체험학습을 나온 학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18.10.17
mjkang@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수요일인 17일 영남과 충북 지역에 고농도 미세먼지(초미세먼지·PM-2.5)가 나타났다.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까지 하루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대구(50㎍/㎥), 경북(46㎍/㎥), 울산·경남(각각 42㎍/㎥), 부산·충북(각각 40㎍/㎥)에서 '나쁨'(36∼75㎍/㎥) 수준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이들 지역을 제외한 10곳의 하루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16∼35㎍/㎥), 인천(15㎍/㎥)은 '좋음'(0∼15㎍/㎥) 범위에 들었다.

특히 오후 4시 현재 시간당 평균 농도는 서울(8㎍/㎥), 인천(7㎍/㎥), 광주(12㎍/㎥), 대전(10㎍/㎥), 등 10곳에서 '좋음' 수준이다.

현재는 영남 지역에서도 '보통' 농도를 나타내고 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오후 들어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많이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오후 들어 서울 등에는 얼마 전까지 자주 볼 수 있던 '파란 하늘'이 다시 펼쳐졌다.

이날 오전 경북 동부, 충북 북부·중부, 전북 전주에 발령돼 있던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오후 4시 현재 모두 해제됐다.

목요일인 18일에도 미세먼지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전망이다.

영남 지방을 포함한 전국 모든 지역에서 '좋음' 또는 '보통'의 농도를 보일 것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관측했다.

흐린 가을 하늘엔...[연합뉴스 자료사진]
흐린 가을 하늘엔...[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서울 대부분 지역의 초미세먼지가 한때나쁨을 기록한 지난 15일 롯데월드타워에서 바라본 서울시내가 뿌옇다. 2018.10.15
xy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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