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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서 벼락사고로 초등학생 최소 6명 숨져

송고시간2018-10-18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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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로비=연합뉴스) 우만권 통신원 = 동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초등학교 건물에 벼락이 떨어져 최소 6명의 학생이 목숨을 잃고 20여명이 다쳤다.

17일(현지시간) 탄자니아 북부 산악지대인 게이타 마을에서 오전 9시께 에마코 비전 초등학교 건물에 벼락이 내리쳐 이 같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AFP 통신이 보도했다.

이 지역 교육청 관계자인 예세 카뉴마는 "오전 9시께였다. 6명의 학생이 사망하고 25명이 다쳤다"라고 전했다.

탄자니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이날 어린 학생들의 사고 소식을 듣고 인근 병원으로 몰려든 학부모들의 모습이 올라왔다.

앞서 탄자니아 동부 키고마 지역에서는 지난 2015년에는 한 학교 교실이 벼락에 맞아 4명의 학생과 이들을 가르치던 교사 1명이 목숨을 잃었다.

벼락 치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밤하늘(기사내용과 관련없음)[EPA=연합뉴스)

벼락 치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밤하늘(기사내용과 관련없음)[EPA=연합뉴스)

airtech-ken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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