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 태화강 '대나무 자르기 체험행사' 인기
송고시간2018-10-23 07:40
(울산=연합뉴스) 울산시는 11월 4일까지 태화강지방정원 느티마당 일원에서 진행하는 '대나무 자르기 체험행사'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 행사는 참가자가 대나무를 직접 잘라보고, 잘린 대나무를 집으로 가져가 연필꽂이나 화분 등으로 활용하도록 하는 것이다.
체험에 사용되는 대나무는 이달 초 내습한 태풍 '콩레이' 때 강한 바람으로 쓰러진 나무들이다.
시는 이들 쓰러진 나무를 간벌(솎아내기)한 뒤 버리지 않고 체험행사에 활용하고 있다.
행사장에는 대나무를 자를 수 있는 손톱과 장갑 등이 비치돼 있으며, 생태관광해설사가 대나무 생태에 대한 설명도 들려준다.
송철호 시장, 적십자사 울산지사 명예회장 추대
(울산=연합뉴스) 송철호 울산시장이 23일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김철 적십자사 울산지사 회장은 이날 울산시청 접견실에서 송 시장에게 '명예회장 추대패'를 전달했다.
적십자사는 정관에 따라 시·도지사를 해당 지사 명예회장으로 추대하고 있다.
송 시장은 "지역경제 어려움 속에서도 앞장서 나눔을 실천하고 봉사하는 적십자를 지원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황세열 적십자사 울산지사 부회장은 울산에서는 네 번째로 1억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는 '적십자 아너스클럽 약정 기부서'를 전달했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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