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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연구소기업 '신재생에너지 기술' 베트남에 접목

송고시간2018-10-2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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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프랜트, 빈증성 비와세 그룹과 협의 진행

지난 12일 베트남 빈증성에서 열린 이프랜트와 비와세 그룹 기술이전 업무협약식에서 박천상(왼쪽에서 7번째) 이프랜트 대표 등 두 기업 관계자와 허태정(왼쪽에서 6번째) 대전시장, 김종천 대전시의장 등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이프랜트 제공=연합뉴스]

지난 12일 베트남 빈증성에서 열린 이프랜트와 비와세 그룹 기술이전 업무협약식에서 박천상(왼쪽에서 7번째) 이프랜트 대표 등 두 기업 관계자와 허태정(왼쪽에서 6번째) 대전시장, 김종천 대전시의장 등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이프랜트 제공=연합뉴스]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연구소기업의 신재생에너지 기술이 베트남에 진출한다.

23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연구소기업인 이프랜트(대표 박천상)에 따르면 베트남 빈증성 비와세(BIWASE) 그룹 임직원은 지난 21일부터 나흘간 일정으로 대전을 찾아 자원순환 시스템을 살피고 있다.

대전 하수종말처리장, 송촌정수장,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지를 둘러보며 국내 재활용 기술에 대해 시찰하고 있다.

이들은 국내 대표 과학축제인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에 참여해 다양한 기술을 체험하기도 했다.

비와세 그룹은 베트남 빈증성 상수도 공급을 비롯해 생활 오수처리·쓰레기 처리 시설 등을 관장하는 국영기업이다.

빈증성에서는 최근 세계과학도시연합(WTA) 총회가 열리기도 했다. WTA는 대전시 주도로 설립한 국제협력기구다.

빈증성은 29개 산업단지에 국내 기업만 600여개가 진출할 정도로 외국인 직접 투자가 활발하다.

이프랜트 역시 지난 12일 WTA 일정 중 비와세 그룹과 '폐기물 신재생 에너지·고체 연료(RPF) 제품 개발과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천상 대표는 "빈증성에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접목하기 위해 협의 중"이라며 "대전 기업의 베트남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wald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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