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원익IPS·원익테라세미콘 합병 발표에 동반강세

전명훈 기자 기자 페이지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합병을 발표한 원익IPS[240810]와 원익테라세미콘[123100]이 30일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원익IPS는 전 거래일보다 3.10% 오른 1만8천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익테라세미콘도 3.65% 오른 1만4천200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원익IPS는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계열회사인 원익테라세미콘을 흡수합병한다고 밝혔다.

존속회사(합병회사)인 원익IPS와 소멸회사(피합병회사)인 원익테라세미콘의 합병 비율은 1대 0.7394724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흡수합병으로 원익IPS의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포트폴리오가 다각화돼 긍정적"이라며 "원익테라세미콘이 과점하는 디스플레이용 열처리 장비와 주요 고객사에 공급하는 반도체용 디퓨전 열처리 장비가 추가되면서 양사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id@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8/10/30 09:1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