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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 짐머 vs 존 윌리엄스…영화음악계 두 거인, 한 무대에

송고시간2018-10-3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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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일 롯데콘서트홀서 공연

지휘자 앤서니 잉글리스
지휘자 앤서니 잉글리스

[롯데콘서트홀 제공]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영화음악계 두 거장을 한 무대에서 만나는 공연이 열린다.

롯데콘서트홀은 오는 12월 2일 한스 짐머와 존 윌리엄스의 영화 음악을 오케스트라 라이브로 들려주는 '한스 짐머 vs 존 윌리엄스' 공연을 소개한다.

2016년과 올해 런던 로열 앨버트 홀 전석 매진을 기록한 공연이다.

독일 출신 짐머는 영화 '레인 맨'으로 데뷔해 '라이언 킹'과 '글래디에이터', '캐리비안의 해적', '덩케르크', '인터스텔라' 등 150여편의 영화 음악 작업에 참여했다. 그는 4개 그래미상, 3개 클래시컬 브릿 어워드 상, 두 개 골든 글로브상 및 아카데미상을 받았다.

미국 출신 윌리엄스는 '스타워즈' 시리즈를 비롯해 'ET', '쥬라기 공원', '슈퍼맨', '인디애나 존스', '나홀로 집에' 등에서 걸작 영화 음악을 남겼다.

지휘자 앤서니 잉글리스가 이끄는 코리아쿱오케스트라가 이들의 대표작을 라이브로 전할 예정이다.

4만~12만원. ☎1544-7744

sj997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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