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스타셰프 강레오와 손잡고 멜론 상품 개발 나서

박철홍 기자 기자 페이지

(곡성=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전남 곡성군 곡성멜론 농촌융복합산업화 사업단이 주식회사 '강레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멜론 상품 개발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주식회사 강레오는 스타 셰프 강레오 씨가 대표를 맡은 회사다.

양측은 지난 6일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곡성 멜론 산업의 발전과 유통 활성화에 협력하고, 소비자들에게 곡성 멜론의 우수성을 알리는 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

특히 멜론의 소비촉진과 대중화를 위해 소비자 기호에 맞는 가공상품 개발에 함께 나선다.

또 기존 멜론 상품들과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해 곡성 멜론 가공상품의 품질과 상품성을 한 단계 높인다는 구상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멜론 잼, 멜론 스낵 등 그동안 개발한 가공상품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멜론 상품 개발에 탄력이 붙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올해 4월 출범한 곡성 멜론 농촌융복합산업화 사업단은 곡성 멜론을 융복합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지고 있다.

pch80@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8/11/08 14:3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