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축구 경주한수원, 챔프 1차전서 김해시청에 2-1 승리

김경윤 기자 기자 페이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실업축구 경주 한수원이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한수원은 14일 김해운동장에서 열린 2018 내셔널리그 김해시청과 챔피언결정 1차전 원정경기에서 조규승의 선취골과 김윤의 결승 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원정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한수원은 오는 17일 오후 3시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리는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다.

한수원은 전반 14분 조규승의 선취골로 앞서갔다.

조규승은 팀 동료 한건영의 슈팅이 상대 팀 수비수를 맞고 뜨자 정확한 타이밍에 논스톱 발리슛으로 연결해 골을 넣었다.

한수원은 후반 44분 김윤의 결승 골로 승기를 잡았다. 김윤은 직접 페널티 아크로 돌파해 왼발 슈팅으로 쐐기 골을 터뜨렸다.

한수원은 후반 추가시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상대 팀 윤태수에게 만회 골을 허용했지만, 승리를 놓치진 않았다.

cycl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8/11/14 21:0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