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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개 시민단체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의원정수 확대"

송고시간2018-11-1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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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사당
국회의사당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570여 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인 '정치개혁공동행동'은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과 의원 정수 확대를 골자로 한 선거제도 개혁을 촉구했다.

이들은 "지금의 선거제도는 수없이 많은 사표를 양산하며 비례성과 대표성을 갖추지 못한다"며 "현재 발의된 주요 공직선거법 개정안들의 핵심적 교집합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으로 모인다. 해답은 정해진 셈"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들은 평균 인구 9만 명당 국회의원 1명이 있는데 한국은 인구 17만 명당 1명"이라며 "특권은 없애고 의석은 늘리는 것이 개혁"이라고 강조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전국 또는 권역별 정당득표율에 비례해 정당별 총 의석을 할당하고, 이후 정당별 총 의석수에서 지역구 의석수를 뺀 만큼을 비례대표 의석으로 할당하는 방식이다.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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