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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바' 없어도 간다…제약·바이오 상승세(종합)

송고시간2018-11-1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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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업계(CG)
제약·바이오 업계(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거래 정지된 지 2거래일째인 16일 투자 심리가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와 달리 제약·바이오 종목이 대체로 상승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셀트리온[068270]은 전 거래일보다 2.52% 오른 22만4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7.08%), 셀트리온제약[068760](22.05%) 등 '셀트리온 3형제'가 함께 올랐다.

또 코스닥시장 시총 상위에 포진한 신라젠[215600](0.99%), 바이로메드[084990](1.76%), 메디톡스[086900](0.07%), 코오롱티슈진[950160](4.74%) 등도 강세로 마감했다.

코스피·코스닥시장의 대표 바이오 종목으로 구성된 KRX 헬스케어 지수도 전날보다 2.27% 오른 3,437.6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 지수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거래정지 이후 첫 거래일인 전날에도 2.02% 올랐다.

시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거래정지를 '불확실성 해소'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김재익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가 전체 업종의 펀더멘털(기초체력)을 해치지는 않는다"며 "상장폐지는 실질적으로 가능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오히려 (거래정지는)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면에서 시장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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