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청 김영진 행정주사, 청백봉사상 수상

(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진도군청 김영진 행정주사(59)가 청백봉사상을 받았다.

16일 진도군에 따르면 김 주사는 전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42회 청백봉사상 시상식에서 그동안의 업무 공로를 인정받아 본상을 수상했다.

김 주사는 관매도 등 도서 지역 숙원인 쓰레기 매립장 설치 공사를 위해 국비 30억원 확보와 진도군 소유 미등기재산 9천3건을 부동산 특별조치법에 따라 등기 완료하는 등 창의성 있는 업무로 지방행정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300만원을 기부해 진도읍 주차난 해소에 기여하고 지역 어른들에게 반찬 전달과 진도 주말장터에서 춤 봉사를 3년 동안 하는 등 자원봉사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김영진 주사는 "퇴직하는 그날까지 군민들을 위해 더욱 봉사하겠다"며 "퇴직 후에도 지역발전과 소외계층의 따뜻한 이웃으로 친절·봉사 활동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8/11/16 10:5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