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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소형위성 1호 발사 연기…"발사체 점검 필요"

송고시간2018-11-1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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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25∼26일 또는 12월 1일로 잠정 연기"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20일 발사 예정이었던 과학연구 위성 '차세대소형위성 1호'의 발사가 연기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은 "차세대소형위성 1호를 실어 보낼 스페이스X의 발사체(팰컨-9)에 대한 점검이 더 필요함에 따라 한국 시간으로 25∼26일이나 12월 1일로 발사가 잠정 연기됐다"고 19일 밝혔다.

차세대소형위성 1호는 애초 20일 오전 3시 32분께(현지기준 19일 오전 10시 32분께) 미국 반덴버그 공군 기지에서 발사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스페이스X사는 발사체 상태를 점검하던 중 1단 추진체에 대한 세부 점검 기간 연장을 결정했고, 이에 따라 발사 일정도 조정하게 됐다. 최종 발사일은 점검이 모두 끝난 뒤에 결정된다.

차세대소형위성 1호는 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소가 개발한 100㎏급 소형위성이다. 발사되면 2년간 575㎞ 상공의 저궤도에서 태양폭발에 따른 우주 방사선 등을 측정하고 별의 적외선 분광을 관측하는 한편 여러 부품이 우주 환경에서 견디는지 검증하는 임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차세대소형위성 1호
차세대소형위성 1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연합뉴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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