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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총리 "집회·시위 부쩍 늘었다…합법 범위에서 이뤄져야"

송고시간2018-11-1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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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실 간부회의서 집회시위 자유와 동시에 법 울타리도 강조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는 19일 "집회와 시위가 부쩍 늘어나고 있고, 이런 현상이 연말까지도 계속될 전망"이라며 "참가자들께서는 합법의 범위 안에서 집회와 시위가 이루어지도록 협력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총리가 이날 오전 총리실 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김성재 공보실장이 이메일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총리 "집회·시위 부쩍 늘었다…합법 범위에서 이뤄져야" - 1

이 총리는 "특히 이번 주에는 노동계의 큰 파업도 예정돼 있다"며 "집회와 시위의 자유는 보장돼야 하고 그것이 민주주의의 근간이다. 그러나 집회와 시위도 법의 테두리 안에서 이루어져야 하고 그것 또한 민주주의의 근간"이라고 짚었다.

그는 "경찰도 집회와 시위를 보장하되 그것이 법의 울타리를 벗어나지 않도록 지도하고 단속해 달라"고 지시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정부가 추진 중인 탄력근로제 확대 등을 반(反)노동정책으로 규정하고 오는 21일 총파업을 통해 저지하기로 했다.

민주노총은 총파업 당일 집회 참석인원 20만 명을 목표로 삼고 있다.

총파업 앞두고 대표자 결의대회 연 민주노총
총파업 앞두고 대표자 결의대회 연 민주노총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16일 오후 서울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열린 민주노총 전국 단위사업장 대표자 결의대회에서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가운데)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8.11.16

noan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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