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사회적기업 육성·일자리 3천개 조성' 5개년계획 추진

고성식 기자 기자 페이지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도는 도내 사회적경제 기업을 육성하고 신규 일자리 3천개를 조성하기 위해 5개년 사업 기본계획 및 추진 계획을 마련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5개년 사업 기본계획 마련을 위해 민관협력 사회적경제 '워킹그룹'을 지난달 구성했다.

워킹그룹은 사회적경제 기업인 9명과 지원기관 관계자 3명, 전문가 2명, 관계 공무원 2명 등 총 16명으로 구성했다.

워킹그룹은 오는 3월까지 매월 2회 이상 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분야별 사업 유형을 협의하며 기본계획을 구상할 계획이다.

도는 5개년 사업 기본계획과 추진 계획이 마련되면 도 사회적경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사회적경제 기업은 지역사회에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기업의 영리를 추구하는 곳이다.

도내 사회적경제 기업은 2014년 175곳에서 지난해 384곳으로 209곳이 증가했다.

도는 사회적경제 기업에 대한 재정지원으로 그간 1천757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kos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01/16 13:5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