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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소방서 개서…소방공무원 183명 근무

송고시간2019-01-2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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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소방서 개서식
전북 완주소방서 개서식

(완주=연합뉴스) 28일 오후 전북 완주군 삼례읍의 완주소방서 신청사에서 열린 개서식에서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마재윤 전북소방본부장 등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2019.1.28 [전북도 제공] jaya@yna.co.kr

(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 완주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완주소방서가 28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완주소방서에서 열린 개서식에 송하진 전북지사와 송성환 전북도의회 의장, 마재윤 전북소방본부장, 박성일 완주군수,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유우종 완주소방서장 등과 주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송하진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도민 안전은 민선 7기 도정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완주소방서 신설을 시작으로 응급의료 취약지역의 구급차 배치 확대, 긴급출동 골든타임 확보 등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소방서는 도비 96억원을 투입해 삼례읍의 6천600㎡ 부지에 연면적 2천893㎡(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소방행정과와 방호구조과, 현장대응단 등으로 구성됐고, 출동부서는 119 구조대 1곳, 119안전센터 4곳, 119 지역대 4곳으로 편성됐다.

소방서에는 소방공무원 183명이 근무하며, 공무직 직원과 의용소방대가 업무를 지원한다. 펌프차 8대와 구급차 7대, 물탱크차 2대, 사다리차 1대, 화학차 1대 등 차량도 배치됐다.

그동안 완주지역에는 소방서가 없어 전주 완산소방서와 덕진소방서가 화재 진압과 구급·구조업무를 대신했다. 전북도와 완주군은 소방서 개서로 각종 재난의 초기 대응이 한층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a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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