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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스 훈, 해병대 입소…"잘 다녀올게요"

송고시간2019-03-1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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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입소한 훈과 유키스 멤버들(왼쪽부터 준, 훈, 기섭)
해병대 입소한 훈과 유키스 멤버들(왼쪽부터 준, 훈, 기섭)

[nhemg 제공]

(서울=연합) 이은정 기자 = 그룹 유키스의 훈(본명 여훈민·28)이 18일 해병대에 입대했다.

소속사 nhemg는 훈이 이날 오후 포항 해병대 신병훈련소에 별도 행사 없이 조용히 입소했다고 밝혔다. 남들과 다름 없이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자대에 배치된다.

유키스 훈, 입대일에 공개한 손편지
유키스 훈, 입대일에 공개한 손편지

[nhemg 제공]

훈은 이날 SNS를 통해 입소 사진과 직접 손으로 쓴 편지를 공개했다.

훈은 "키스미(팬클럽) 고마웠어요. 잘 다녀오겠습니다!"라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짧게 머리를 자른 훈과 포항까지 동행한 유키스 멤버 기섭, 준의 모습이 담겼다.

5인조 유키스는 2017년 12월 수현과 이날 훈의 입대에 이어 오는 21일 기섭이 충남 논산훈련소에 입소해 훈련받고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한다. 남은 멤버인 일라이와 준은 개별적으로 활동한다.

유키스는 2008년 데뷔해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했다. 지난 연말 일본에서 크리스마스 앨범 '글로리'(Glory)를 내 오리콘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준은 연기자로 활약해 신인상을 받았으며 한국과 일본에서 낼 솔로 앨범을 준비 중이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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