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정가 브리핑] 민주·한국 부산시당, 지역화폐 발행 놓고 충돌

조정호 기자 기자 페이지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지난 15일 논평을 내고 "부산 남구가 지역 화폐 도입을 위해 발의한 '부산시 남구 부산남구사랑 상품권 발행 및 운영 조례안'이 자유한국당 반대로 사업 진행 여부가 불투명해졌다"며 "남구의회 한국당 의원들은 '반대를 위한 반대'를 멈추라"고 촉구.

민주당 부산시당은 "남구의회 한국당 의원들은 당장 민주당 의원이 요청한 공개토론에 응해 지역 화폐 도입에 우려되는 부분과 관련해 가감 없이 의견을 내야 한다"고 주장.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16일 논평을 내고 "부산시의 협상 중재 노력 등으로 오늘 새벽까지 이어진 교섭 끝에 나온 르노삼성 자동차 임단협 잠정 합의를 부산시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입장 발표.

민주당 부산시당은 "르노삼성 노사의 결단과 합심에 경의를 표하고 부산시의 중재 노력에도 감사한다"며 "노사는 협력업체 일자리와 부산지역 경제에 대한 큰 책임감으로 임단협을 끝까지 잘 마무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

▲ 박용희 세종시의원은 16일 시의회 3층 의정실에서 간담회를 열어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학교 학부모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안'에 대한 학교 현장 의견을 수렴.

간담회에는 지역 초등·중·고등학교 교장·교감 등 20여명 참석.

조례안은 학부모가 교육공동체 일원으로 교육 활동에 참여하고, 교육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학부모회를 설치하고 운영하는데 필요한 사항이 담겨.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제56회 세종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처리될 예정.

박 의원은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심도 있게 검토하겠다"고 밝혀.

▲ 충남도의회 금강권역의 친환경적 발전을 위한 특별위원회(이하 금강특위)가 16일 금강 주변지역을 방문해 수질 상태 등을 점검.

오인환 금강특위 위원장은 "금강권역 퇴적물의 오염 상황이 심각해 농민들의 농업용수 이용을 어렵게 하고 생물 자원의 생태환경도 위협하고 있다"며 "중앙·지방 정부에 대책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혀.

조길연 의원은 수막 재배 농가에 대한 대책 마련을, 김기서 의원은 장어와 참게 등 희귀성 어류의 생태환경 개선과 담수 수질 개선을 촉구.

금강특위는 이번 현장 방문 결과와 모니터링 자료를 검토한 뒤 전문가 토론과 주민 간담회를 거쳐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

▲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이 제1기 여성정치학교를 열어 관심.

수강생 30명이 5개 강의를 듣는 것으로 지금까지 남인순, 서영교 두 의원이 나서 문재인 정부와 성평등 정책, 여성 선거 완전정복 등을 주제로 강의.

시당은 여성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고 여성 정치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여성정치학교를 꾸준히 열 계획.

▲ 강원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설립총회가 16일 오전 양양군청서 열려.

도내 시·군의회 의장들은 이날 총회에서 정당 공천제 폐지, 기초의원 선거 소선구제 환원을 놓고 토론 벌여.

협의회는 18개 시·군의 입장을 모은 뒤 전국 회의 때 이를 표명할 계획.

그동안 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법적 기구로 인정받지 못했지만 지난 3월 지방자치법 시행령에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하부 조직으로 지역 협의체를 둘 수 있는 조항이 신설되면서 법적 지위를 인정받아 이날 설립총회를 열어.

(전국종합 = 연합뉴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05/16 16:2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