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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영상] 태국 시골마을, 홍수 덕에 '금맥' 터졌다

2017-01-2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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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만에 최악의 폭우로 태국 남부지역에 엄청난 홍수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최근 피해지역 내 한 마을의 개울에서 땅속에 묻혀 있던 금맥이 터졌습니다.

태국 남부 쁘라쭈압키리칸주 방사판 지구 크렁텅 마을의 이야기인데요.

길이가 5㎞에 달하는 이 개울은 과거 태국에서 가장 순도가 높은 금이 생산되던 곳이지만, 오랜 채굴로 몇 년 전부터는 금을 찾아보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연초부터 쏟아진 폭우에 개울의 폭이 2배로 늘어날 만큼 많은 양의 토사가 유출되면서, 땅속에 묻혀 있던 금이 쏟아져 나온 것인데요.

이런 소문이 퍼지면서 인근 마을 주민은 물론이고 관광객들도 몰려들고 있으며, 금을 사 모으는 중간상들도 나타났다고 합니다.

<편집 : 왕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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