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두테르테, 경찰에 피살된 한인사업가 부인 만나 직접 사과

왕지웅 기자 기자 페이지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자국 경찰관들에 의해 납치·살해된 한국인 사업가 지모씨의 부인에게 직접 사과하고 "깊은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진상 규명과 가해자 처벌을 위해 철저한 수사를 진행 중"이라며 "현재 용의자가 대부분 확인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지씨는 작년 10월 필리핀 자택 근처에서 몸값을 노린 마약 단속 경찰관들에 의해 경찰청으로 끌려가 살해됐으며 필리핀 경찰청은 최근 이같은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편집 : 왕지웅>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7/01/31 10:3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