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권한 정지가 두 달째로 접어들었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 관저에서 탄핵에 맞서 '정중동' 강공작전을 구사하고 있다. 지난달 12월 9일 탄핵 가결된 후 마지막 국무위원 간담회를 시작으로 출입기자단과 티타임, 현충원 참배, 보수언론과의 인터뷰 등을 통해 자신의 억울함을 토로하고 헌재와 특검의 강드라이브에 맞서 조직적 반격에 나서는 분위기다. 대통령 측 대리인단의 '사퇴' 지연작전도 만지작거린다. 헌재는 '3월 13일 이전' 탄핵 선고가 가능할까.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7/02/01 18:1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