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대면조사 일정이 외부로 알려지면서 대통령 측이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박 대통령 측은 대면조사 전면 재검토 가능성까지 내비치고 있어 대면조사 일정이 불투명해졌다. 그런가 하면 헌법재판소 탄핵 선고일의 윤곽은 드러났다. 헌재가 대통령 측이 요구한 증인 가운데 8명을 추가로 채택하고, 22일까지 증인신문을 하기로 하면서, 이후 남은 절차들을 감안하면 박근혜 대통령 심판의 날은 3월 초에 이뤄질 가능성이 커졌다. 하지만 이 역시 변수는 아직 남아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7/02/08 16:3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