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피살사건을 수사 중인 말레이시아 경찰이 두 여성 용의자들로부터 독극물로 인해 극심한 통증에 시달렸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현지 중국어신문인 중국보가 보도했습니다.
베트남 여권 소지자와 인도네시아 국적의 여성 용의자는 "김정남에게 장난을 친 뒤에 곧장 몸에서 따갑고 얼얼한 자극적 통증이 생겼고, 그 남성이 빨리 화장실에 가서 세수를 하라고 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성 용의자들이 언급한 '그'가 누구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체포된 리정철과 도주한 4명 등 북한 국적 용의자 가운데 한 명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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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7/02/21 07:2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