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의 한 시골 마을에서 암 환자가 집단 발병해 주민들이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이 마을의 암 발병률은 평균 19%에 달해 전국 평균의 40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22일 익산시 함라면 장점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45가구 80여 명이 모여 살던 평온했던 이 마을에서 2012년부터 주민 10명이 암으로 숨졌고 현재도 5명이 암 투병 중입니다.
주민들이 인근의 비료공장을 원인으로 지목하는 가운데 관계기관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편집 : 강민석>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7/02/23 11:3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