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의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원생을 상습적으로 구타하고 강제로 밥을 먹이는 등 학대한 정황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4일 옥천경찰서에 따르면 보육교사 A씨가 밥을 먹지 않으려는 한 남자 어린이의 볼을 움켜쥔 채 흔들고, 우는 아이 입에 강제로 밥을 퍼 넣는 등 학대장면이 CCTV영상에 담겼는데요.
이번 사건은 한 학부모의 제보로 외부에 드러났으며 제보를 받은 옥천군과 충북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CCTV 영상을 통해 폭행 장면 등을 확인한 뒤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영상 : 독자 제공>
<편집 : 강민석>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7/03/24 17:4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