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도 '여성 할례' 은밀 성행…FBI 수사 나서

미국 내에서도 '여성 할례'가 은밀하게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연방수사국, FBI가 단속에 나섰습니다.

FBI는 여성 할례를 국제적 인권침해 범죄로 규정하고 소녀들에게 할례를 시술하거나 이를 강요하는 행위에 대한 수사를 광범위하게 진행 중이라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미국 내 여성 할례는 이슬람 국가에서 이민 온 가정에서 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미국 내에서 여성 50만 명 이상이 할례 시술을 이미 받았거나 받을 위험에 처해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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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7/03/29 15:1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