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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가 생명인데…까다로워진 연예인 학사관리

2017-03-29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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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운동 선수 못지 않게 연예인들의 학사 관리 문제도 꾸준히 지적돼왔습니다.

SNS의 발달로 문제가 불거지면 사회적 파장이 일파만파로 커지는 만큼 연예인들의 수업 참여도가 예전과 사뭇 달라졌다고 합니다.

임은진 기자입니다.

[기자]

학벌을 중시하는 우리 사회 분위기는 연예계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지난 20007년 잇달아 터진 연예인들의 학력 위조 파문이 대표적 사례입니다.

당시 연예인들의 '유령 대학생' 논란도 이어졌습니다.

대학에 이름만 걸어놓은 채 수업에 참석하지 않는 일부 연예인들과 수준 높은 교육 서비스보다는 스타 마케팅에 몰두한 몇몇 대학의 얄팍한 상술과 맞아 떨어진 결과였습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연예인들에 대한 학사 관리가 한층 까다로워지고 있습니다.

SNS의 발달과 대중의 높은 관심으로 학사 문제가 한 번 불거지면 이미지가 생명인 연예인으로서는 활동에 큰 타격을 받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연예인들은 활동 기간 휴학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학교 측도 연예 특기생들의 대외 활동을 출석으로 인정해주지 않는 등 깐깐하게 관리하는 추세입니다.

또한 대학 졸업장 보다 일찍부터 자신 만의 길을 확실히 걷겠다는 사회 의식의 변화에 스타들도 일조하고 있습니다.

가수 아이유와 보아, 배우 유승호와 심은경 등이 노래와 연기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대학 진학을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연합뉴스TV 임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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