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년 간 서로의 곁을 지키며 동고동락한 미국의 노부부가 40분 차이로 생을 마감하고 영면에 들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1947년 결혼해 평생 해로한 91살 아이작 바트킨과 89살 테리사 바트킨 부부는 한 병실에서 같은 날 임종을 맞았습니다.
가족들은 의식이 없는 부부를 나란히 눕게 하고 손을 맞잡게 해줬고 아내가 먼저 숨을 거둔 뒤 40분 만에 남편도 세상을 떠났습니다.
딸 클라라는 "두 분이 서로에 대한 애정이 극진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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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7/04/27 13:2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