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경찰서는 선거벽보에서 문재인 대선 후보의 얼굴만 칼로 도려내 훼손한 혐의로 78살 김 모 씨를 붙잡았습니다.
김 씨는 지난 22일부터 은평구 갈현1동 선거벽보 가운데 7차례나 반복해 벽보 속 문 후보의 얼굴을 도려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 씨는 이른 새벽 폐지를 줍다 지나는 길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과거 훼손 건에 대해서는 범행을 부인해 지문을 분석하는 등 추가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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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7/04/27 17:5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