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정유라씨의 강제송환 소식을 들은 박근혜 정부 '비선 실세' 최순실씨가 딸에 대한 걱정을 쏟아내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최씨는 어제(29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삼성 뇌물수수 사건 재판에서 "유연이는 삼성 말 한 번 잘못 빌려 탄 것 뿐"이라고 주장하며 억울해했습니다.
재판장은 "흥분하지 말라"고 당부했지만 최씨는 "딸이 들어온대서 흥분이 좀 돼 있다"며 감정을 숨기지 않았고, 검찰을 향해서는 "딸한테도 책상을 쳐가면서 협박할 거냐"고 따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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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7/05/30 07:2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