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프로피닐 오염 계란 파문으로 유럽 식탁이 대혼란에 빠진 가운데 벨기에의 한 지방도시에서 '대형 오믈렛 만들기'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17일 현지언론 등에 따르면 벨기에 동부의 작은 도시 말메디에서 주민들이 계란 6천500개와 25㎏의 베이컨, 50L의 기름을 거대한 팬 위에서 넣고 지름 4m 크기의 거대한 오믈렛을 만들었습니다.
특히 벨기에는 지난 6월 피프로닐 오염 계란이 제일 처음 발견돼 이번 '살충제 계란' 파문의 시발점이 된 곳인데요.
이날 행사에 사용된 계란들은 철저히 오염 검사를 거쳐 안전이 확인된 것이라고 주최 측은 밝혔습니다.
[토픽영상]으로 보시죠.
<영상출처 : AP>
<편집 : 김혜원>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7/08/17 10:4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