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폭탄의 부품을 비밀리에 실어날랐던 2차 세계대전 당시 미 해군 순양함이 일본 잠수함 어뢰공격을 받고 침몰한지 72년 만에 발견됐다고 CNN 방송과 dpa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민간 탐사대를 이끈 마이크로소프트의 공동창업자 폴 앨런은 현지시간 19일 "필리핀해 해저 5천500m 아래에서 인디애나폴리스함 잔해의 위치를 확인했다"고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앨런을 포함해 모두 13명으로 구성된 탐사팀은 해저 6천m까지 잠수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춘 해양조사선 '페트렐' 호를 이용해 북태평양 바다 밑바닥에서 잔해를 찾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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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7/08/20 18:48 송고